주요업무

일반적인 건축비의 경우 조적조가 평당 250~300만원, 목조주택이 300~350만원, 그리고 통나무주택이 평당 350~400만원대인 것에 비해 조립식주택은 평당 150~200만원대에서 시공 가능합니다. 게다가 외부 마감을 비닐사이딩이나 도장 처리를 할 경우라도 평당 200만원이면 시공이 가능해 목조나 통나무 건축비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시공 기간에 있어서도 조립식은 기초공사에서 내부마감까지 보통 30~45일이면 공사를 끝마칠 수 있습니다. 목조나 통나무 주택의 경우 여름철 우기에는 가급적 건축을 피해야 하고 조적조 역시 추운겨울철에는 시공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립식의 경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시공이 가능하며 따라서 공기 단축으로 건축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립식이기 때문에 외관을 마음대로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조립식주택은 사전 주문 제작으로 설계도에 따라 미리 공장에서 구조부재가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외형상의 기교도 얼마든지 다능합니다. 특히 외부 마감의 경우 별돌 패널사이딩 페인팅 그리고 각종 도장 등을 통해 얼마든지 다양한 모습과 외관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우선 당장 집을 지어야 하는 건축주의 경우 일단 조립식으로 건축을 한 후 한 10여 년 쯤 살다가 자금이 충당되면 재건축을 시도하는 것도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각 구조부재의 결합이라는 공법의 특성상 조립식 건축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그 해체가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거용이 아닌 영업용으로 건축한 경우라도 최하 10년 이상은 사용할 수가 있어 일정기간이 지난 후 그 자리에 다시 재건축이 용이합니다. 때문에 본인 소유가 아닌 임대받은 땅일경우라도 건물 해체 후 곧바로 원상 회복이 가능 하다는 점도 조립식 건축이 갖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